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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하우스 에그쿠커 상품 소개

읽는 시간 약 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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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아침 계란 삶기 전쟁을 끝내준 나의 작은 주방 메이트

아침마다 출근 준비로 정신없는 와중에 불 앞에 서서 냄비 물이 끓기를 기다리는 일은 생각보다 번거롭고 귀찮은 일입니다. 시간 조절을 조금만 잘못해도 원하던 반숙 대신 퍽퍽한 완숙이 되어버리거나, 심한 경우에는 껍질이 터져서 아침부터 싱크대를 청소해야 하는 대참사가 벌어지기도 하죠. 저 역시 매일 아침 단백질 보충을 위해 계란을 삶아 먹는 사람으로서 이런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있었는데요. 우연히 가성비 좋고 자리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는 평을 보고 구매하게 된 제품이 바로 에버튼하우스 에그쿠커입니다. 한 달 넘게 거의 매일 사용해보면서 느낀 점들을 솔직하게 풀어보려고 합니다.

에버튼하우스 에그쿠커는 어떤 제품인가

이 제품은 한마디로 계란 삶기에 특화된 소형 주방 가전입니다. 복잡한 버튼이나 설정 없이 물과 계란만 넣으면 알아서 완벽한 삶은 계란을 만들어주는 기계인데요. 디자인부터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서 주방 어디에 두어도 눈에 거슬리지 않습니다. 제가 구입한 모델은 화이트 컬러인데, 주방 가전은 역시 화이트라는 진리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해 줄 정도로 미니멀한 감성을 뽐냅니다. 본체와 계란 트레이, 그리고 뚜껑과 계량컵으로 구성이 아주 단순해서 기계치인 사람도 설명서 한 번 읽을 필요 없이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첫인상부터 마음에 들었습니다.

에그쿠거

이 작은 기계가 가진 똑똑한 기능들

에버튼하우스 에그쿠커의 가장 큰 매력은 간편함 속에 숨겨진 세심한 기능들에 있습니다. 단순히 계란을 삶는 것 외에도 몇 가지 유용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 한 번에 최대 일곱 개의 계란을 삶을 수 있는 넉넉한 트레이 용량
  • 계란뿐만 아니라 만두나 채소 등 간단한 찜 요리까지 소화하는 다목적 활용성
  • 원하는 익힘 정도를 물의 양으로 조절하는 직관적인 방식
  • 물이 모두 증발하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스마트한 화재 방지 시스템
  • 조리가 완료되었음을 알려주는 명확한 알림 기능
혼밥 간식요리

특히 자동 전원 차단 기능은 깜빡거림이 심한 아침 시간에 정말 유용합니다. 냄비에 물을 올려두고 깜빡해서 냄비를 태워먹을 뻔한 경험이 다들 한 번쯤은 있으실 텐데요. 이 에그쿠커는 물이 다 마르면 알아서 척 하고 꺼지기 때문에 전원을 켜두고 다른 준비를 하러 가도 안심할 수 있습니다.

직접 써보고 느낀 장점과 아쉬운 점

한 달 동안 거의 매일 아침 주방에서 이 제품을 굴려보면서 느낀 점들을 가감 없이 적어봅니다. 세상에 완벽한 제품은 없기에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이 공존하더군요.

사용하면서 감탄했던 부분들

가장 먼저 칭찬하고 싶은 부분은 시간 단축입니다. 냄비에 물을 붓고 끓이는 과정이 통째로 생략되다 보니 계란을 삶는 전체 시간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습니다. 계량컵에 적힌 눈금대로 물을 붓고 계란을 올린 뒤 스위치만 누르면 끝이니까요. 반숙, 반숙과 완숙 사이, 완숙 등 본인의 취향에 맞게 물 양만 조절하면 실패 확률이 제로에 가깝습니다. 노른자가 촉촉하게 살아있는 반숙을 매번 똑같은 퀄리티로 만들어낸다는 점이 이 제품의 가장 큰 존재 이유입니다.

용량

또한 세척이 매우 편리합니다. 스테인리스 열판으로 되어 있어서 요리가 끝난 후 물기가 식었을 때 키친타올이나 물티슈로 쓱 닦아주기만 해도 늘 깨끗하게 유지됩니다. 냄비를 씻을 때처럼 수세미로 박박 문지르지 않아도 되니 주방 마감 시간이 훨씬 단축되었습니다.

스테인리스

조금 아쉽거나 불편했던 부분들

물론 단점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아쉬운 점은 본체와 전원 코드가 분리되지 않는 일체형이라는 점입니다. 보관할 때 코드를 깔끔하게 감아두거나 따로 빼놓을 수가 없어서 싱크대 하부장에 넣을 때 선이 살짝 걸리적거릴 때가 있습니다. 콘센트 바로 옆에 자리를 잡고 고정해두고 쓴다면 상관없겠지만, 사용할 때마다 꺼내 쓰는 저 같은 경우에는 이 부분이 소소한 불편함으로 다가왔습니다.

분리형

그리고 구성품으로 함께 제공되는 계량컵 바닥에 뾰족한 송곳이 달려있는데요. 계란을 삶기 전에 껍질이 터지지 않도록 구멍을 뚫는 용도입니다. 안전을 위해 캡이 있긴 하지만, 바늘이 워낙 뾰족해서 씻거나 보관할 때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플라스틱 재질의 투명 뚜껑 역시 내구성이 엄청 단단해 보이지는 않아서 떨어뜨리면 깨질까 봐 조심스럽게 다루게 됩니다.

만능 찜기

성능 분석과 실제 활용 팁

에그쿠커의 핵심 성능은 결국 얼마나 일정한 온도로 수증기를 발생시켜 계란을 익히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이 제품은 열판이 빠르게 가열되면서 밀폐된 내부 공간에 고온의 증기를 가득 채우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냄비에 삶을 때는 물의 대류 현상 때문에 계란이 이리저리 부딪혀 깨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지만, 이 쿠커는 트레이 홈에 계란이 콕 박혀 있어서 고정된 상태로 고르게 익습니다.

여기서 소소한 팁을 하나 드리자면,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차가운 계란을 곧바로 삶으면 완벽한 반숙을 원하더라도 물 양이 미세하게 부족할 수 있습니다. 가장 맛있는 반숙을 원하신다면 요리하기 10분 정도 전에 계란을 냉장고에서 미리 꺼내어 실온의 냉기를 살짝 빼준 뒤에 트레이에 올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계량컵의 눈금은 어디까지나 권장 사항이므로, 내 입맛에 가장 잘 맞는 노른자 익힘 정도를 찾았다면 그에 맞는 나만의 물 양을 기억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조절

시중에 나와 있는 다른 브랜드 제품들과 비교해보면

구매를 고민할 때 다이소에서 파는 저렴한 전자레인지용 에그쿠커부터 이름난 대기업의 멀티 쿠커까지 다양하게 비교해 보았습니다. 우선 다이소 제품은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는 절대적인 장점이 있지만, 전자레인지 출력에 따라 결과물이 너무 들쭉날쭉하고 플라스틱 재질 특유의 찜찜함이 있어서 매일 쓰기에는 꺼려졌습니다.

반면 유명 브랜드의 멀티 쿠커들은 계란 삶기 기능 외에도 라면 끓이기, 찌개 끓이기 등 엄청나게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가격이 이 제품의 몇 배에 달하고 부피도 훨씬 큽니다. 저는 오직 아침 식단용 계란을 편하게 삶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다른 복잡한 기능은 빼고 본연의 기능에만 충실하면서도 가격이 합리적인 에버튼하우스 제품이 가장 균형 잡힌 선택지였습니다.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으면서도 전용 기계로서의 퍼포먼스를 온전히 보여준다는 점에서 타사 유사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확실한 경쟁력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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